[2025 진해충무지구 청소년 도시건축학교] 6회차 빛이 쉬는 집, 그림자가 머무는 방

2025년 진해 충무지구 청소년 도시건축학교 여섯 번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수업은 성재원 선생님이 진행해주신 "빛이 쉬는 집, 그림자가 머무는 방" 입니다.

건축과 빛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다양한 건축 사례와 모형제작을 통해 학습했습니다.

건축물과 빛 사이에는 창문이라는 매개체가 있습니다. 창문의 형태에 따라 공간 속 그림자의 모양이 변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공간 속 빛과 그림자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드는 방법은 창문의 형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다음 활동은 앞서 말한 빛과 창문, 그림자의 특성을 알아보는 실습을 마분지와 휴대폰 라이트를 통해 실습해 보았습니다.

마분지에 각자 적고싶은 글을 쓰고, 창문처럼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리고 창문에 빛이 들어오듯, 글자에 빛을 비춰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마분지에 비춰진 빛 모양을 그려보면서,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를 관찰했습니다.

두번째 활동으로는 박스를 활용해서 본격적으로 빛을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박스를 빛을 가둘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서, 각자 미션종이에 적혀 있는 창문 형태를 디자인했습니다.

학생들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창문을 뚫고, 빛을 비춰보며 결과물을 확인했습니다.

그림자 모양이 미션에 맞게 생기도록 열심히 박스를 뚫었습니다.

학생 모두가 구멍을 다 뚫고, 어떤 그림자 모양을 내기 위해서 어떻게 창문을 뚫었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볼 수 있는 네모 창문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창문을 뚫어보고, 그림자 형태를 관찰하며 공간과 빛의 관계에 대해 공부하고 실험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